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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자 : (주)케이렘

등록일 : 2015.10.29
조회수 2988
[기획]탄소 없는 섬 제주, 현재와 미래 <2> 풍력개발 (2) 공공주도 개발의 기대 효과
[출처 - 한라일보 www.ihalla.com]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제주 바람' 개발 이익 도민 공유

도, 2030년까지 양질 일자리 1만8000여개 창출 전망
발전산업에 '특허' 개념 도입해 이익 지역사회 환원


제주도가 내놓은 '공공주도 풍력개발'의 핵심은 제주 바람을 공공자원으로 돌려놓는 것이다. 특히 육상 풍력 개발은 기업 중심의 대규모 개발이 아닌 마을회와 향토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개발 사업의 이익을 도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취지이다.  

제주도는 풍력개발을 통해 다수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영국의 사례를 적용해 2030년까지 풍력개발을 통해 1만80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2030년까지 총 2350㎿(육상 450㎿·해상 1900㎿)의 전력을 생산해 도내 총 소비전력의 57%를 대체한다는 목표에 따른 추산이다. 풍력 개발에 들어갈 사업비 9조9680억원 중 설비 구입비 등을 제외한 5조480억원이 제주에 투자되면 건설업이 활성화되고 풍력 발전 유지·보수, 운영 인력 등이 필요하게 돼 자연스레 일자리가 생길 거라는 얘기다. 유럽에서 해상 풍력발전기가 가장 많이 설치된 영국은 2010년(발전시설 용량 925㎿) 2만1000명, 2012년(2948㎿) 3만4000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공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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