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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케이렘

등록일 : 2013.04.01
조회수 5274
"풍력산업 해외시장 진출 나서야"
에너지공사 간담회…도내업체 참여 확대 등 주문

 
육상·해상 풍력발전 사업에 도내 업체들의 참여 폭이 확대돼야 하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풍력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시장 지출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김경난 서홍전기 사장은 29일 제주에너지공사가 마련한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 방안 및 제주에너지공사의 역할' 주제 간담회에서 "도내 전기업체 입장에서 육상·해상풍력 개발은 매우 큰 사업"이라며 도내 업체의 참여 폭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부정환㈜케이렘 사장은 "일반기업 참여를 위해 에너지공사와 기업이 연계된 프로젝트를 만들어달라"며 "에너지공사 차원에서 육상·해상풍력에 대한 기술검토 방안을 마련하고 외부 전문가 초청 등 교육시스템 마련에 관심을 가져줄것"을 당부했다.
 
김신혁 도암엔지니어링 상무는 "전문 해외업체와 추진되는 해상풍력 사업 내용들을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에너지공사가 규정과 표본을 마련, 관련 내용을 공개해 시간·경비가 절간될 수 있게 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상무는 "국내시장도 중요하지만 해외시장 마케팅도 중요하다"며 "에너지공사가 도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홍삼 보타리에너지 사장은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에너지공사가 지식경제부와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도민 복지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주문했다.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탄소없는 섬 2030비전 집행주체로서 전문가집단에 의뢰해 행동지침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기술육성 지원을 위한 사업계획을 세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차 사장은 이와함께 조직을 보강해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해외 풍력단지 견학고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출처-제주도민일보 http://www.jejudomin.co.kr]
[오성준 기자 sioh@jejudomin.co.kr]